이번달에는 한국전자등 모두 6개사가 실권주공모에 나선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월에는 한국전자 일동제약 창원기화기 한솔종금
코리아데이타 한미은행등 6개사가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투자
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공모주식수는 한국전자가 6만3,557주, 일동제약이 10만2,203주이고 나머지
상장사들의 공모주식수는 아직 구주주 청약절차가 끝나지않아 결정되지 않
았다.

이들 상장사들의 최근 주가는 공모가보다 크게 높아 실권주를 받기위한 경
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창원기화기의 30일현재 주가가 공모가보다 125% 높은 것을 비롯 코리아데이
타 62% 한미은행 33% 한국전자 30% 일동제약 24% 한솔종금 18% 등의 순이다.

일동제약(20%) 한국전자(20%) 창원기화기(10%) 코리아데이타(15%)등은 무상
증자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주간사는 신한증권(한국전자) 한진투자증권(일동제약) 쌍용증권(창원기화
기) 한국산업증권(한솔종금 코리아데이타) 대우증권(한미은행)등이 맡았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