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가 29일 서울 역삼동에 첫 점포를 연다.

마르쉐 역삼점은 지상3층 건물에 매장면적 500여평, 좌석수 450여석을
갖춘 대형 레스토랑이다.

지상 1층에는 차량 130여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마르쉐는 덕우산업이 스위스 뫼벤픽사와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도입한
브랜드이다.

유럽풍 패밀리레스토랑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마르쉐는 매장을 샐러드 그릴 피시 피자등 음식종류별 코너로 나눠 고객이
각 코너를 돌며 조리사가 만드는 음식을 직접 보고 즉석에서 주문,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덕우산업은 고객들이 음식을 직접 보면서 선택한다는 점과 음식의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점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 장규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