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이 27일부터 시작된 종업원들의 집단휴가로
가동을 멈췄다.

기흥 반도체라인이 가동을 중단하기는 지난 84년 공장설립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경기 하강에 따른 공급량조절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5일간 공장가동을 중단키로 하고 종업원 전원에게 이 기간중 집단휴가를
갖도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