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 7개국(G7)은 이번주 파리에서 개최되는 외무장관 회담에서 국제
사회에 보다 폭넓게 적용될 구체적 테러방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프랑스 외무부관리들이 27일 말했다.

이 관리들은 "30일 열릴 회의에서 G7외무장관들은 각 회원국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테러방지 조치를 논의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G7 회원국과 러시아가 참석하며 미국의 경우 피터 타노프
정무담당 국무차관이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을 대신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