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영배특파원] 미 AT&T계열 휴대전화회사인 AT&T 와이어리스 서비스
사가 휴대전화망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 할수 있는 새로운 휴
대전화와 관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즈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회사가 올말께 제공할 새 서비스를 이용하기위해서는 소비자들은 통화는
물론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5백달러상당의 새 휴대전화를 구입해야 한다.

이용자들은 AT&T 포켓넷으로 불리는 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자우편등을 송
수신하는데 사용하는 전화기의 액정표시장치(LCD)스크린에 데이터를 세줄까
지 나타낼수 있다.

새 휴대전화는 또 인터넷서비스외에도 쌍방향데이터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기운항 정보조회는 물론 예약전화까지 자동으로 할수있게 된다.

뉴욕타임즈는 AT&T가 새 전화를 금년말께 기업체에 판매한후 내년 1.4분기
부터는 일반에게도 시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