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전통적 하계회의인 북대하회의가 오는 20일 개막돼
8월10일까지 북경 동쪽 하북성 북대하에서 개최된다고 홍콩의 중국어 신문
명보가 6일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올해 북대하회의의 개최 일자가 드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는 <>9월 개최예정인 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6차전체회의(14기6중전회)
가 통과시킬 "정신문명 건설에 관한 결의" 문건을 토의하고 <>내년 개최되는
전당대회인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회)의 인사이동과 그 관련 업무를
초보적으로 토의하며 <>강택민 당총서기가 극히 중시하는 기층간부 선발에
관한 보고를 청취한다고 이신문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