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업체별 작년 경영성과 : (인터뷰) 박경홍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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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의 PP사로는 드물게 사업시작 1년도 안돼 흑자를 기록한 HSTV의
박경홍사장.
"TV를 통한 쇼핑"이란 새로운 문화를 안방에 선보인 박사장을 만나 흑자
경영의 비결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홈쇼핑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8월1일 시험방송에 들어가면서 상품판매도 함께 시작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다.
처음 방송을 시작할때만 해도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TV를 통한 쇼핑"이라는 새로운 쇼핑문화에 대해 신기해 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TV홈쇼핑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수 있었다"
<>사업초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TV홈쇼핑이 국내에선 처음인만큼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이 많았다.
홈쇼핑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태라 초기엔 상품공급업체인 제조업체와의
접촉도 쉽지 않았다.
또 폐쇄적인 우리나라의 유통구조속에서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TV홈쇼핑의 사업행태를 이해시키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물류시스템 전산시스템 방송기술상의 애로 쇼호스트의 교육등 여러분야에서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어느정도 노하우도 쌓인 지금 보람도 이에 못지 않다"
<>경영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공익성확보와 소비자보호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름대로의 경영기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는 경비절감이다.
최소의 인원과 최소의 경비를 통해서만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HSTV의 직원수는 100명선으로 경쟁사의 절반 수준이다.
또 사원들은 누구나 일인다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예컨대 카메라맨이 VTR를 조작하고 PC운반원이 스튜디오에서 연출을
겸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기술직은 물론 관리직까지도 철저한 능력급제에 의한 연봉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다음은 축소된 결재라인이다.
이는 팀원이 팀장을 거쳐 사장앞에 서는 2단계 시스템을 통한 업무단축
이다.
무이자 할부판매제도 야간배달 이사서비스와 같은 새 아이디어가 나오면
대개 1~2일만에 채택여부가 결정되며 상품을 2~3회 발송해서 반응이 좋지
않으면 신속히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이 있다면.
"양질의 제품을 갖고 있지만 자체 유통망을 갖지 못해 판로확보에 애를
먹었던 중소기업들의 제품소개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부동산및 아파트매매도 생각하고
있으며 재테크시대를 겨냥한 금융상품의 판매도 곧 실시할 계획이다"
<>TV홈쇼핑의 향후 전망은.
"현재 국내통신판매시장의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91년의 1,000억원에 비하면 4배나 성장한 것으로 오는 2000년에는
약 1조4,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유통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낙후되어 있다.
TV홈쇼핑은 이러한 우리나라의 유통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앞으로 TV홈쇼핑은 더욱 빨리 우리생활에 정착될 것이며 국내 유통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
박경홍사장.
"TV를 통한 쇼핑"이란 새로운 문화를 안방에 선보인 박사장을 만나 흑자
경영의 비결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홈쇼핑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8월1일 시험방송에 들어가면서 상품판매도 함께 시작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다.
처음 방송을 시작할때만 해도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TV를 통한 쇼핑"이라는 새로운 쇼핑문화에 대해 신기해 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TV홈쇼핑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수 있었다"
<>사업초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TV홈쇼핑이 국내에선 처음인만큼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이 많았다.
홈쇼핑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태라 초기엔 상품공급업체인 제조업체와의
접촉도 쉽지 않았다.
또 폐쇄적인 우리나라의 유통구조속에서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TV홈쇼핑의 사업행태를 이해시키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물류시스템 전산시스템 방송기술상의 애로 쇼호스트의 교육등 여러분야에서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어느정도 노하우도 쌓인 지금 보람도 이에 못지 않다"
<>경영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공익성확보와 소비자보호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름대로의 경영기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는 경비절감이다.
최소의 인원과 최소의 경비를 통해서만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HSTV의 직원수는 100명선으로 경쟁사의 절반 수준이다.
또 사원들은 누구나 일인다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예컨대 카메라맨이 VTR를 조작하고 PC운반원이 스튜디오에서 연출을
겸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기술직은 물론 관리직까지도 철저한 능력급제에 의한 연봉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다음은 축소된 결재라인이다.
이는 팀원이 팀장을 거쳐 사장앞에 서는 2단계 시스템을 통한 업무단축
이다.
무이자 할부판매제도 야간배달 이사서비스와 같은 새 아이디어가 나오면
대개 1~2일만에 채택여부가 결정되며 상품을 2~3회 발송해서 반응이 좋지
않으면 신속히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이 있다면.
"양질의 제품을 갖고 있지만 자체 유통망을 갖지 못해 판로확보에 애를
먹었던 중소기업들의 제품소개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부동산및 아파트매매도 생각하고
있으며 재테크시대를 겨냥한 금융상품의 판매도 곧 실시할 계획이다"
<>TV홈쇼핑의 향후 전망은.
"현재 국내통신판매시장의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91년의 1,000억원에 비하면 4배나 성장한 것으로 오는 2000년에는
약 1조4,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유통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낙후되어 있다.
TV홈쇼핑은 이러한 우리나라의 유통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앞으로 TV홈쇼핑은 더욱 빨리 우리생활에 정착될 것이며 국내 유통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