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의견] 서울 오존주의보 : 0.5PPM 이상땐 인체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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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상공뿐만아니라 지방도시까지 한낮에도 뿌연 안개같은 것이
끼어 가시거리가 크게 나빠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얼마전엔 "오존경보"까지 내려졌었다.
오존경보제의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가
태양빛을 받아 생성된 것이다.
오존이 "오존주의보"인 0.12ppm 이상이면 호흡기를 자극하고 기침과 눈물이
난다.
"오존경보" 기준인 0.3ppm 이상이면 운동중 폐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고
"대경보"인 0.5ppm 이상이면 마른 기침이나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더 이상 오존에 노출되면 나중에는 인체에 아주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우리나라의 풍향은 주로 서풍이어서 오존피해가 더욱 심각하다.
서울의 서쪽인 인천 부평 안산지역에서 우리나라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약 26%를 배출하는데다 중국의 공업화 급진전에 따른 오염된 대기가
우리나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금까지는 시.군.구에서 매연을 단속하게 했지만 올 하반기부터
전국 49개 시.도광역 상설 매연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교통체증이 심해지면서 저속 또는 가다 서다를 반복할때 생기는
자동차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도 크다.
맑은 하늘보기와 숨쉬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원인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은 공장의 정화시설 철저운영과 함께 시민 모두는 자가용운행을
가능한한 억제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중국의 대기오염문제를 정부는 적절하게 대응해야할 것으로 안다.
전병철 < 경남 마산시 회원구 합성1동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
끼어 가시거리가 크게 나빠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얼마전엔 "오존경보"까지 내려졌었다.
오존경보제의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가
태양빛을 받아 생성된 것이다.
오존이 "오존주의보"인 0.12ppm 이상이면 호흡기를 자극하고 기침과 눈물이
난다.
"오존경보" 기준인 0.3ppm 이상이면 운동중 폐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고
"대경보"인 0.5ppm 이상이면 마른 기침이나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더 이상 오존에 노출되면 나중에는 인체에 아주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우리나라의 풍향은 주로 서풍이어서 오존피해가 더욱 심각하다.
서울의 서쪽인 인천 부평 안산지역에서 우리나라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약 26%를 배출하는데다 중국의 공업화 급진전에 따른 오염된 대기가
우리나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금까지는 시.군.구에서 매연을 단속하게 했지만 올 하반기부터
전국 49개 시.도광역 상설 매연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교통체증이 심해지면서 저속 또는 가다 서다를 반복할때 생기는
자동차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도 크다.
맑은 하늘보기와 숨쉬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원인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은 공장의 정화시설 철저운영과 함께 시민 모두는 자가용운행을
가능한한 억제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중국의 대기오염문제를 정부는 적절하게 대응해야할 것으로 안다.
전병철 < 경남 마산시 회원구 합성1동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