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로키스트코 - ''중소기업창고자동화시스템'' >

생산현장에서 창고보관 이동 상차까지 간단하고 손쉽게 설치하는 시스템
으로 모든 전문점과 산업분야의 공구 부속품 재료와 완성품과 같은 진열장의
보조장비로서 설치된다.

지게차 1대 구입비로 창고자동화를 실현할수 있다고 내세울 정도로 시스템
구입가격이 비교적 싸다.

구성이 간단한데다 조작이 빠르고 편리해 많은 손질이 불필요하다.

축소된 구조때문에 용적이 작아 한번 사용시 모두 3개의 운동방향으로
움직이며 작업대가 없는 곳에서의 운송시에는 필요치 않다.

적재범위는 최대 사용하중이 2백50kg, 최대 인양높이는 3천5백mm.

자동차부품제조공장, 전기.전자.기계.부품공장, 제약.식품공장, 중소기업.
유통업체 창고등이 용도로 적합하다.

설비의 모든 구조가 한눈에 볼수있고 상하좌우 전방향으로 쉽게 움직이므로
화물의 간단한 교환과 이송이 보장된다.

(주)엔비로키스트코 전시품.

< 이건산업 - ''클립락시스템'' >

회수 재사용이 가능하고 분해조립이 되는 차세대 포장 박스.

이 시스템은 분해조립 가능한 합판 박스가 기존 팔렛위에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박스조립시 못이나 벤딩작업이 전혀 없으며 부착및 분해가 자유로운 특수
강철클립을 합판상자 모서리 접합부분마다 여러개 고정시킴으로써 견고한
상자로 쉽게 조립되고 분해 또한 병따개 모양의 간단한 레버를 사용해
손쉽게 할수 있다.

또 박스사용후 보관및 회수시에는 분해하여 합판패널을 차곡차곡 쌓을수
있어 부피를 최소한으로 축소할수 있다.

조립분해시 소요되는 시간은 목재박스의 6분의 1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시스템은 가장 큰 장점은 반복사용에 따른 회수성에 있으며 기존 목재
박스와 비교해 볼때 연간 총포장비가 20~30%이상 절감될수 있다.

15~20회이상 반복사용한 점을 감안하면 4회정도만 사용하더라도 벌써
목재박스대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므로 그이후부터 클립락시스템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새로운 포장비투자없이 패널교환 클립보충등 계속 유지보수만
해주면 된다.

포장폐기물이 없는 환경보호상품이기도 하다.

규격은 한정돼 있지않으며 특수개발된 컴퓨터프로그램을 이용,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규격의 클립락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설계가 가능하다.

이건산업 제품.

< 수도권신공항공단 -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

21세기초 동북아물류 중심지로 자리잡게될 우리나라의 얼굴이자 20세기
건축예술의 총집결체.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은 해상에 유유히 떠있는
대형선박을 연상케 하며 부드러운 지붕선은 물과 공기의 역학적 흐름을
형상화했고 "선의 문화"로 일컬어지는 한국고유의 미를 대변하고 있다.

제1터미널을 주터미널로 하여 제2터미널과 4동의 탑승동을 갖춘 탑승동
분리식 중앙집중형 배치구조로 이뤄지며 특히 제1터미널은 연면적 10만
8천평으로 국내최대 단일건물이 된다.

길이 1,059m, 너비 149m, 높이 33m,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의 여객
터미널은 설계비 감리비를 제외한 순건설공사비만 7천5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99년말 최첨단 자동화시설을 갖춘 완벽한 인텔리전트빌딩으로 준공될 예정
이다.

지상 4층에는 레스토랑 전망대 구내매점등 편의시설이 자리잡게 되고
3층은 출발탑승수속카운터 대합실 보안검색 출발심사 탑승라운지등이 설치
된다.

2층은 국제선중간도착과 국내선 도착및 출발이 이뤄지는 곳으로 입국심사
검역시설 도착승객을 위한 편의시설등이 배치된다.

1층은 중간도착층인 2층으로부터 내려와 입국절차를 밟는 지역으로 도칙
수하물 수취장과 세관검사대 기계실등의 지원시설이 자리잡게 된다.

지하 1층은 자동여객수송시스템과 수하물처리시설및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이 모형물과 건축현황을 소개.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