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96 한국국제종합물류전을 열며 .. 이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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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석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지금 우리는 개방과 자율로 대변되는 세계화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 세계화시대에는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무한
경쟁체제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이에따라 세계 여러나라들은 자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개방화가 진전되면 될수록 앞으로는 사회간접자본 물류체제
근로자생산성 공공서비스 등 비교역적인 부문의 효율성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가경쟁력을 저해하는 많은 요인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에 그 심각성을 더해가는 것이 바로 물류체제의 낙후로
인한 과도한 물류비 부담 문제이다.
정부의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지출된 총 물류비는 94년 한햇동안
국내총생산(GDP)의 15.7%인 48조원에 달해 선진국인 미국의 10.5%에 비해
무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함에 있어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간된다.
이렇게 물류비가 과도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물동량이 급증한데 비해 도로 철도 공항 항만 화물터미널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부족으로 수급의 불균형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활한 물류를 위해 필요한 물류표준화와 정보화가 진전되지
못했으며 실제로 물류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물류산업은 영세하고
상호경쟁여건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복잡하고 심각한 물류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관계부처.민간의 협력과 호응속에 각종 물류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그중 주요시책을 간단히 설명하면 하드웨어 측면에서 철도 도로 공항
항만 등 부족한 물류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권역별로 거점물류
시설을 확충하여 이 거점들간의 대량 장거리수송체제를 구축하며 철도
연안 해운수송을 증대하여 도로에 편중된 수송구조를 개편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한편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물류표준화 정보화를 적극 추진하고
물류관련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하며 물류산업에 대한 제조업 수준의
금융세제 지원을 강화, 수송 보관 하역 등 물류과정이 신속 정확
안전 편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10년내에 현재의 선진국 수준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우리나라를 동북아 지역의 물류중심지(HUB)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설교통부는 이번에 ''96 한국국제종합물류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 전시회는 해외 15개업체를 포함, 총 69개 국내외 수송 보관 하역 정보
등 각 분야의 유수한 전문물류업체와 물류장비 시스템을 보급하는 업체들이
참여하게 되며 건설교통부와 산하기관의 정책홍보관도 설치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전시회 기간중 저명한 국내외 물류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물류
세미나도 개최하게 된다.
기업계 학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 각계 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이번
96 한국국제종합물류전을 참관하여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의 발전된 물류의 모습을 미리 전망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갖게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지금 우리는 개방과 자율로 대변되는 세계화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 세계화시대에는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무한
경쟁체제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이에따라 세계 여러나라들은 자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개방화가 진전되면 될수록 앞으로는 사회간접자본 물류체제
근로자생산성 공공서비스 등 비교역적인 부문의 효율성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가경쟁력을 저해하는 많은 요인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에 그 심각성을 더해가는 것이 바로 물류체제의 낙후로
인한 과도한 물류비 부담 문제이다.
정부의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지출된 총 물류비는 94년 한햇동안
국내총생산(GDP)의 15.7%인 48조원에 달해 선진국인 미국의 10.5%에 비해
무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함에 있어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간된다.
이렇게 물류비가 과도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물동량이 급증한데 비해 도로 철도 공항 항만 화물터미널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부족으로 수급의 불균형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활한 물류를 위해 필요한 물류표준화와 정보화가 진전되지
못했으며 실제로 물류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물류산업은 영세하고
상호경쟁여건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복잡하고 심각한 물류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관계부처.민간의 협력과 호응속에 각종 물류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그중 주요시책을 간단히 설명하면 하드웨어 측면에서 철도 도로 공항
항만 등 부족한 물류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권역별로 거점물류
시설을 확충하여 이 거점들간의 대량 장거리수송체제를 구축하며 철도
연안 해운수송을 증대하여 도로에 편중된 수송구조를 개편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한편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물류표준화 정보화를 적극 추진하고
물류관련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하며 물류산업에 대한 제조업 수준의
금융세제 지원을 강화, 수송 보관 하역 등 물류과정이 신속 정확
안전 편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10년내에 현재의 선진국 수준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우리나라를 동북아 지역의 물류중심지(HUB)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설교통부는 이번에 ''96 한국국제종합물류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 전시회는 해외 15개업체를 포함, 총 69개 국내외 수송 보관 하역 정보
등 각 분야의 유수한 전문물류업체와 물류장비 시스템을 보급하는 업체들이
참여하게 되며 건설교통부와 산하기관의 정책홍보관도 설치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전시회 기간중 저명한 국내외 물류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물류
세미나도 개최하게 된다.
기업계 학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 각계 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이번
96 한국국제종합물류전을 참관하여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의 발전된 물류의 모습을 미리 전망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갖게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