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오는 14일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출촉진을 위한 재계의 건의를 듣는 한편 정부의
국제수지 적자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나부총리와 전경련회장단과의 간담회는 올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나부총리는 이에앞서 13일 경기도 반월공단과 인천 남동공단을 차례로
방문, 중소업체의 수출현황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18,19일에는 부산의 가덕도 신항만 건설공사 현장과 경남 창원공단도
방문한다.

나부총리의 중소수출업체 방문은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수출구조및 수출환경 개선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