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통계에 따르면 세계수산물생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 93년 1억t을 넘었다
(1억1,418t).

국가별로는 중국이 1,756만8,000t, 페루 845만1,000t, 일본 812만8,000t
으로 1~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체생산량의 2.6%인 264만9,000t
(해조류제외)을 생산, 세계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종별로는 멸치 830만t, 명태 464만2,000t, 전갱이 335만t 등이다.

청어 정어리 멸치류 참치 새치류 연어 송어류는 생산량이 늘었고 명태
대구류 오징어 문어류는 줄었다.

해역별로는 태평양이 전체생산량의 60%이상, 대서양이 25%이상, 인도양이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원은 남동 북동 북서대서양에서 감소하고
있다.

향후 수산물생산은 2000년에 1억900만t(식용 8,000만t 비식용 2,900만t),
2010년에 1억2,000만t(식용 9,100만t 비식용 2,900만t)으로 추정된다.

식용의 경우 어선어업이 6,000만t, 양식어업이 2,100만~3,100만t을 담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산물교역은 꾸준히 늘어 93년 858억5,500만달러(수출 411억9,300만달러
수입 446억2,200만달러)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수출에서 태국이 34억400만달러, 미국 31억7,900만달러,
노르웨이 23억200만달러의 순이며 한국은 전체수출액의 3.2%인 13억
3,500만달러(해조류 어망제외)로 세계9위였다.

수입은 일본이 141억8,700만달러, 미국 62억9,000만달러, 스페인 26억
3,000만달러의 순이며 한국은 전체수입액의 1.2%인 5억4,600만달러로 세계
17위 수준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