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등 29개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심사가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보통신부는 개인휴대통신 주파수공용통신 국제전화등 7개분야의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심사를 오는 6월1일까지 한국통신
충남도고수련관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심사평가단은 3개반으로 각 반은 영업분야와 기술분야의 전문가 각 7명씩
으로 구성됐다.

각 심사평가반은 신규통신사업분야를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분류하고
업무량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적절히 배분해 심사하게 된다.

정통부는 사업계획서심사가 끝나면 2~3일뒤인 3,4일께부터 청문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문위원은 7~8명선으로 기술과 경영부문의 심사위원 1명씩이 청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정통부는 서류및 청문심사가 완료되면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
점수를 산정, 내달 15일께 사업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