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6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43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규모를 작년보다 20.9% 늘어난 24조9천
9백8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같은 규모는 전체 공공기관이 올해 구매할 총제품금액(41조6천2백28억원)
의 60.1%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년 구매비율(60.0%)과 비슷한 수준이다.

통산부는 이 가운데 약 3조3천억원에 해당하는 물량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의 단체수의계약방식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2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고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