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두꺼비소주에 이어 카스맥주의 일본시판에 본격 나섰다.

(주)진로쿠어스맥주(대표 이황원)는 16일 카스맥주를 "진로맥주"라는
브랜드로 내달 4일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진로맥주는 일본의 주류업체인 메르시안사를 통해 세븐일레븐등 일본의
주요편의점과 다이에이등 주요양판점,도뀨,세이유등 슈퍼및 주류판매점의
전국망을 통해 판매하게된다.

진로가 이번에 일본에서 판매하는 진로맥주는 전량 캔제품으로 연간
1백만상자(3백55ml 24캔)를 매출목표로 잡고있다.

진로는 캔맥주판매에 이어 올하반기중 병맥주도 수출할 계획이다.

진로는 지난해 두꺼비소주의 판매량이 일본내 86개업체중 5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의 여세를 몰아 이번에 일본맥주시장에 본격 진출한것이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