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사는 미.중국간 무역전쟁 조짐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동차시장에 대한 20억달러규모의 투자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이
회사의 최고위 간부들이 9일 밝혔다.

이 회사의 국제업무 담당 루이 휴즈 부사장은 GM은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주요역할을 수행하고 중국에 대한 최대 외국투자기업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소망이 미.중국간 단기간의 무역 마찰로 연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협상중인 GM의 모든 중국 사업이 실현될 경우 GM은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