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을 맞아 백화점에서 여행가방 비치샌들 수영복등 신혼여행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두달동안 여행가방의 매출이 월평균 2억원에 달해 전
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또 괌 푸켓등 동남아시아와 호주로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들
이 많아지면서 봄 바겐세일동안 수영복에서만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함께 반바지와 비치샌들도 지난해에 비해 일평균 4배까지 매출이 증
가,신혼여행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