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공사는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밭기반정비사업에 2조4천
5백83억원을 투입, 10만4천5백ha를 정비하기로 했다.

농진공은 6일 창립26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1천2백21억원을
투입, 5천ha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업활성화를 위해 지방비부담을 종전의 30%에서 20%로 하향조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개발대상 밭에 대한 기본조사 7천ha 전량을 농진공이 시행하고 설계의
CAD화 공감요원 정예화로 농민이 현지여건에 맞게 공종을 선택개발토록
추진키로 했다.

내년에는 올해의 2배가 넘는 2천9백9억원으로 9천ha를 개발하고,
98년에는 2천6백83억원을 들여 1만5백ha, 99년부터 2007년까지는
1조7천8백70억원을 투입, 8만ha를 각각 개발키로 했다.

한편 농진공은 "농어촌주택-2000년"의 신규프로젝트사업을 통해 다양한
설계도를 매년 개발, 보급하고 농어촌주택품질관리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