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교육부문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관계,교육계,산업계등
각계 인사 24명으로 구성된 "교육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영탁교육
부차관)를 발족했다.

분과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학생,교원,학부모등 교육수요자가 각종 교육
정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정보 전산망인 "교육정보종
합서비스시스템(EDUNET)"(가칭)을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키로했다.

분과위는 또 오는 97년까지 평생교육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
육개발원에 국가멀티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분과위는 이와함께 전국 초.중.고교에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3만6천여명의 교사에게 인터넷연수를 실시하고 관련교재와 자료를 제작배포
키로 했으며 인터넷 시범학교에 대해서는 통신비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추진
키로했다.

<윤성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