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 하룻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11.88%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오전장 후반부터 강세로 반전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당일발행물량은 2,179억원으로 꽤 많았지만 투신과 은행권에서 적극매수
에 나서 대부분 오전에 소화되며 강세를 보였다.

증권사는 여전히 매수에 가담하지못했다.

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이 당분간 매도에 치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시장은 안정세를 보여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10.3%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