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도 인터넷 마케팅에 나선다.

삼성카드는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상품소개와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종전의 하이텔과 국내PC통신망인 유니텔을 통해 홈쇼핑서비스
를 내달부터 제공하는것과 함께 해외고객까지 겨냥,인터넷마케팅에 본격 나
서기로했다.

삼성카드는 삼성물산 뉴미디어팀과 공동으로 홈페이지 개설을 추진,자사
의 영업현황과 서비스내용 판촉행사등을 알리는 홍보페이지와 홈쇼핑 여행
등 상품판매를 위한 사이버쇼핑몰로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이버쇼핑몰의 경우 자사상품판매에서 시작,중소기업등에 몰을 임대하는
사업도 추진키로했다.

이회사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위해서는 화면의 다양한 구성이 관건이
라고 보고 인터넷홈페이지제작 전문업체인 넥스텔에 편집과 디자인등을 맡
길 예정이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