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서울에서 오스트리아의 빈을 운항하는 여객기가
현재 주2회에서 4회까지 늘어나고 기종제한도 없어진다.

또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에 한해 단수제로 지정된
지정항공사수가 양측 모두 복수제로 변경돼 여객수요 1년에 21만명이
넘을 경우 대한항공도 오스트리아 취항을 할수 있게 된다.

현재 한.오스트리아간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서울~빈~브뤼셀 노선을
B767 여객기로 주2회 운항하고 있다.

이밖에 화물편에 있어서는 우리측이 원할 경우 운항횟수의 제한없이
운항할수 있게 돼 동구권의 항공화물 운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