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부지에 지상20층짜리 농수산물 무역진흥센터가 들
어선다.

농림수산부는 28일 양재동 화훼공판장 부지 총2만6천2백92평중 4천7백평
에 건축면적 2천5백평,지상20층,지하3층,연건평 1만7천7백평규모의 농수산
물무역진흥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현재 설계비 10억원을 들여 중앙건설의 기
술심의를 끝내고 계획설계도서를 작성중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에는 박람회장 상설전시관 종합정보센터 전산실 각종회의장 사무
실 등이 들어서는데 내년중 착공,오는 2000년 완공될 예정이다.

21세기 농수산업의 중심역할을 하게 될 이 건물은 국제농산물박람회 국내
농산물품평회 및 농업관련 국제회의장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

또 농수산물 무역업체 및 해외바이어에 대한 무역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농업관련기관.업체들을 유치,복합기능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