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은행등 4개은행이 27일 주주총회을 끝내면서 시중은행및 지방은행의
올해 주총이 막을 내렸다.

부산은행은 이날 주총을 열고 신임행장에 이연형전무,전무에 김기윤상임감
사,상임감사에 이재술상무를 선임했다.
또 손계호종합기획부장과 박건재서무부장을 각각 신임이사로 임명했다.

동남은행도 부산시민회관에서 주총을 갖고 상임감사에 문정영상무를 선임하
고 신임이사에 박재관경영혁신추진본부장과 하정렬서울영업부장을 발탁했다.

경남은행은 임기만료된 이상원감사,윤형득상무,김하두상무를 각각 중임시키
는 한편 송규영융자부장과 양수일자금부장을 각각 이사대우로 선임했다.

이같은 이사대우제도는 갈수록 확산되는 경향을 띠어 전북은행도 이날 서울
군산 익산 3개지역에 지역본부제를 신설하면서 김재득여신지원부장과 김유진
서무부장을 군산과 익산지역본부장을 맡는 이사대우로 임명했다.

배당률은 부산은행 5%(주당 2백50원),경남은행 8%(4백원),제주은행 3.4%
(1백70원)등이며 동남은행은 배당을 하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