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890선 돌파에 실패한 21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주문
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모두 "사자" 1백88만주와 "팔자"
2백50만주를 주문해 매도주문이 62만주 더 많았다.

보험사는 매수37만주 매도27만주의 주문을 내 유일하게 매수우위를
보였다.

투신사는 "사자" 1백만주 "팔자" 1백30만주의 주문을 냈고 은행은
22만주의 사자주문과 61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20만주의 매수와 32만주의 매도를 각각 주문했다.

국민은행(55만주) 외환은행(27) 동양화재(8) LG건설(7) 현대자동차우(3)
금강(2) 등은 기관들간에 자전거래됐다.

기관들은 이날 은행주를 사고 제조주를 파는 교체매매양상을 보였다.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 상업은행(19.0) 신한은행(15.2) 제일은행(15)
<> 7만주이상 = 없음
<> 5만주이상 = 삼성물산(6.5) 한미은행(5.2) 서울은행(5.0)
경남은행(5.0) 충청은행(5.0) 광주은행(5.0)
울산투금(5.0) 동부화재(5.0)
<> 3만주이상 = 동양나이론(4.0) 조흥은행(4.0) 대우(4.0)
한일은행(4.0) 부산은행(3.5) 현대자동차우(3.5)
한화종합화학(3.0) 한진건설(3.0) 풍림산업(3.0)
대림산업(3.0)

< 매도 >

<>10만주이상 = 신한은행(17.1) 상업은행(12.0) 대우(11.5)
조흥은행(10.0) 한국전력(10.0)
<> 7만주이상 = 국제상사(7.0)
<> 5만주이상 = 현대해상(5.7) 현대증권(5.6) 제일은행(5.0)
<> 3만주이상 = 범양건영(4.3) LG화학(4.0) 한일은행(3.7)
동부화재(3.5) LG건설(3.5) 대구은행(3.5)
한화종합화학(3.5) 현대자동차우(3.5) LG전자(3.3)
삼성전자(3.3) 포항종합제철(3.2) 신한(3.0)
대한항공(3.0) 대한알미늄(3.0)

[[ 외국인 ]]

외국인들은 이날 1백49만주(2백4억원)를 사들이고 62만주(83억원)를
팔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거래량에 대한 외국인의 비중은 4.56%였다.

이들은 서울은행(13만주) 대우(8) LG건설(7) 광주은행(7) 동성1신(6)
등을 주로 사들이고 삼미특수강(14) 한화종합화학(5) LG건설(4)
통일중공업(2) 대림산업(2) 등을 주로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