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사내 직업훈련 의무제도의 점진적인 폐지와 기업의
자율적인 직업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대체입법의 마련을 건의했다.

경총은 21일 정부에 제출한 "직업훈련기본법 개정 건의"를 통해 "종업원
1천명이상의 사업체는 고용보험의 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와 직업훈련
기본법상 직업훈련 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하고 있어 경쟁력 약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