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그룹 >>

80년대 후반부터 그룹의 장기전략으로 정보통신사업분야 참여를 모색,
계열사인 연합전선을 통해 이분야 진출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10월 정보통신사업단을 구성, 발전잠재력및 현실성을 감안해
이분야 사업에 진출키로 결정했으며 정보통신부에 제출할 사업계획서
작성 등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사업진출을 위해 가칭 GTI사를 설립, 오는 2000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광통신사업 위성통신사업등을 망라한 첨단 종합정보통신사업을
제2의 주력분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사업 진출을 위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통신장비 제조업체를
비롯한 중소기업 금융.보험사를 포함한 사용자그룹등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 한국컴퓨터 >>

6년전부터 미국 모토로라사와 기술협력, 차량탑재형 무선 한글단말기를
개발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전담요원 기술지원요원등 20명이 사업추진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외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기술 마케팅 지원인력을 확보한 상태이며 응용서비스에 쓰일 단말기는
컨소시엄업체와 함께 개발을 진행중이다.

애플리케이션및 한글화는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어느 업체보다 다양한 솔루션제공이 목표다.

전자우편 위치확인 보안시스템 신용카드승인시스템등 준비가 완벽하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별도법인을 설립, 서울 경기 인천및 지방도시까지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