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지난해 산업용 전기전자부문에서 수출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수출액은 지난94년보다 44%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변압기 초고압기기 변압기기등 전력전자기기가 6천
6백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전동공구가 3천만달러,제어부품 및 계량기기 9
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경제발전으로 중전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중
국등에 집중됐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전력기기의 품질과 기술력을 해외에
서 인증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LG산전은 올해 수출을 확대하기위해 분야별로 세계일류제픔을 선정,개발하
고 해외지사및 법인수를 현재의 15개에서 올해안에 5개 더 신설키로 했다.

수출지역도 기존의 동남아 중국위주에서 중남미지역으로 확대하는등 글로
벌경영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