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초대형 백화점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수협중앙회 자회사인 수협유통(대표 권영두)은 24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길동사거리에 6천여평 규모의 초대형 수협백화점을 준공,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93년부터 총 3백여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6층,
연건평 5천8백10평 규모로 지은 수협백화점은 각종 수산물은 물론
농.축산물과 공산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특히 지하 1층에는
여성고객 전용주차장도 마련했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횟감용 활어를 비롯해 선어 건어물 젓갈류
수산가공품과 제주옥돔 영광굴비와 같은 지역특산품 등 3백여종의 수산물과
각종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1백10여개의 점포와 판매코너가 들어선다.

또 4층은 수산믈 전문식당(시푸드레스토랑)등 식당가로 쓰이며 5층에는
의류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는 생활매장과 문화행사장으로 사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