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14대총선 입후보를 위해 황병태 전중국대사, 이해찬 전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동욱 한국관광공사 이사장등 31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내무부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 공무원 등의 사직
기한인 12일까지 중앙 14명, 시.도 17명등 31명이 사직했고 선거운동을
위해 사퇴한 통.리.반장 등은 1천1백85명이다.

이들을 신분별로 보면 지방의회의원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 11명
(중앙 8, 지방 3), 국영 기업체 6명, 농협 1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중앙의 경우 신한국당 9명, 미정 2명, 국민회의.자민련.무소속
이 각 1명씩이며 지방은 무소속 8명, 민주 3명, 자민련 2명, 국민회의.
신한국당 각 1명, 미정 2명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