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참(CHARM)참되고 진실되고 매력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주)참은 서울대학교 AMP 39기 동기생중 재학중의 BRSINESS GAME TEAM 인
12명이 만든 팀 명칭이다.

회사이름대로 우리팀은 다른팀 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돈독한 우의와
끈끈한 정으로 뭉쳐 지난 8월 졸업후에도 매월 부부동반으로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으며 또한 월1회 골프모임을 통하여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

우리 모임의 12명 멤버들은 하나같이 이 사회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우리모임의 회장직을 맡고있는 (주)인켈의 최석한 사장은 명망있는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제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명사초대 노래자랑에서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의 솜씨로 모임을 늘 즐겁게 이끌고 있다.

또한 6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타와 넘치는 파워로 싱글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강동규사장(주.남무기공) 부부가 함께 싱글골퍼로
시합때마다 항상 서로 선두를 다투며 늘 우리모임에 싱싱한 냉동안주로
흥미를 더해주는 박병규사장(미락냉장) 오랜 지방근무로 본의아닌 별거(?)를
하다가 뒤늦게 구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기획통 김상호 부사장(포스코 개발)
화장품학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차규전무(주.태평양) 간 큰남자로 서로
자기가 히틀러라고 자부하는 맞수 박틀러 김틀러인 박청일상무(경기은행)
김정식상무(유공가스) 엄숙한 농담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해외통 정귀래
본부장(KOTRA) 광고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금년도 국내외 대상을 섭렵한
채수삼사장(금강기획) 우리모임의 가장 인기있는 홍일점으로 금년 한대
3편의 오페라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특히 일본에서 춘향전으로 인기를
독차지한 야수화단장(글로리아 오페라단) 제일 막내로 총무의 막중한 일을
빈틈없이 수행하는 조시남사장(우일금속)등 모두가 다 탈랜트로서 우리의
모임은 시간이 가는줄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하며 모두에게 새힘을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