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김영수 <한국전장 회장> .. '서울대 AIP 3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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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각박하기쉬운 일상생활에서 틈을 내 좋은 친구들과 사심없이 어울리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해소요, 만병통치약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술의 가장 좋은 안주는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지않던가.
서울대AIP(공대 최고산업전략과정)3기회야말로 필자의 이같은 생각을
충족시켜주는 소중한 모임이다.
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이지만 법대 인문학부출신도 상당수 포함된
우리회원들은 사회 각계각층에 종사하면서 모임을 통해 산학협동을
실천하고있다.
매달 한번은 시내음식점에서,2개월에 한번은 골프장에서 모이는데
자녀얘기등 개인적인 신변잡담에서부터 경제이야기등 폭넓은 대화로
산학협동의 모멘트를 찾기도하고 인생철학을 논하기도 한다.
대포한잔하면서 세상돌아가는 얘기에서부터 개인적인 얘기까지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가는 줄 모른다.
또한 서울을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동반 골프를 치니 이
모임이 필자에게 "생활의 청량제"로 작용한지 오래이다.
이외에 가끔 십시일반으로 모금,장학금과 모교의 발전기금을 내놓기도
한다.
회원들을 소개하면 학구적이고 매사 신중하면서도 모임의 화합을 위해
애쓰시는 김용준 헌법재판소 소장,탁월한 유머감각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김신탁 일진전기 사장, 영예의 한양공대인상을 수상했던 권오석 한국건설
안전기술협회 회장, 김학문 전한국전력 감사, 김현주 벽산개발 사장등이
있다.
또 진취적 성격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있는 남승우 풀무원식품
사장, 모임의 현회장으로 활달하고 포용력을 지닌 백길현 제일전기 사장,
심훈종 변호사, 윤병철 하나은행장,모임을 위해 골프부킹을 비롯 궂은일을
마다않는 이문로 동륭건설 사장등도 빼놓을수 없는 단골회원들이다.
연령대는 40대후반에서 60대초반까지 다양하지만 7년간 모이면서
허물없는 친숙한 사이로 이제는 "한달에 한번 못보면 아쉬운"관계가
됐다.
특히 가끔 마련되는 부부동반행사로 부인들까지도 친하게돼 모임의
결속력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상의 복잡함을 잊게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제공하는 이 모임이 회원들의 발전에 기폭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
각박하기쉬운 일상생활에서 틈을 내 좋은 친구들과 사심없이 어울리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해소요, 만병통치약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술의 가장 좋은 안주는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지않던가.
서울대AIP(공대 최고산업전략과정)3기회야말로 필자의 이같은 생각을
충족시켜주는 소중한 모임이다.
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이지만 법대 인문학부출신도 상당수 포함된
우리회원들은 사회 각계각층에 종사하면서 모임을 통해 산학협동을
실천하고있다.
매달 한번은 시내음식점에서,2개월에 한번은 골프장에서 모이는데
자녀얘기등 개인적인 신변잡담에서부터 경제이야기등 폭넓은 대화로
산학협동의 모멘트를 찾기도하고 인생철학을 논하기도 한다.
대포한잔하면서 세상돌아가는 얘기에서부터 개인적인 얘기까지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가는 줄 모른다.
또한 서울을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동반 골프를 치니 이
모임이 필자에게 "생활의 청량제"로 작용한지 오래이다.
이외에 가끔 십시일반으로 모금,장학금과 모교의 발전기금을 내놓기도
한다.
회원들을 소개하면 학구적이고 매사 신중하면서도 모임의 화합을 위해
애쓰시는 김용준 헌법재판소 소장,탁월한 유머감각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김신탁 일진전기 사장, 영예의 한양공대인상을 수상했던 권오석 한국건설
안전기술협회 회장, 김학문 전한국전력 감사, 김현주 벽산개발 사장등이
있다.
또 진취적 성격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있는 남승우 풀무원식품
사장, 모임의 현회장으로 활달하고 포용력을 지닌 백길현 제일전기 사장,
심훈종 변호사, 윤병철 하나은행장,모임을 위해 골프부킹을 비롯 궂은일을
마다않는 이문로 동륭건설 사장등도 빼놓을수 없는 단골회원들이다.
연령대는 40대후반에서 60대초반까지 다양하지만 7년간 모이면서
허물없는 친숙한 사이로 이제는 "한달에 한번 못보면 아쉬운"관계가
됐다.
특히 가끔 마련되는 부부동반행사로 부인들까지도 친하게돼 모임의
결속력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상의 복잡함을 잊게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제공하는 이 모임이 회원들의 발전에 기폭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