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의 그림비가 22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세워졌다.

그림비의 크기는 가로170cm 세로130cm 높이 225cm.

재질은 청동과 화강암.조각가 김의웅씨가 설계, 제작하고 중견서예가
성곡 임현기씨가 글씨를 새겨넣은 이 그림비는 윗부분에 청동으로된
단원의 흉상이 놓여있고 아래 화강암부분에 단원의"무동도"가 조각돼
채색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