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고 상업은행에 계속 맡기기로...서울시, 금리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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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시금고문제와 관련, 현재 상업은행을
계속 시금고로 유지하되 금리등의 협상을 통해 금리를 올려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말까지 상업은행측과 협상을 벌여 현재 6개월 예금의 경
우 7%, 1년 예금의 경우 9%인 금리를 10%안팎까지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시관계자는 "공공성이 강한 서울시 자금을 경쟁입찰방식으로 은행을 선정,
예치할 경우 은행들간 과열경쟁으로 일반인들의 대출금리가 인상되거나 자금
의 안정성이 떨어지는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은행이 여러곳으로 분산될 경우 예산집행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행정력
이 투입되는 등 다른 부작용도 고려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지금까지 상업은행을 시금고로 계속 유지하되 금리를 높이거나 특별회
계 및 1년이상의 정기예금 가운데 일부를 다른 은행에 예치하는 방안등을 검
토해왔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
계속 시금고로 유지하되 금리등의 협상을 통해 금리를 올려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말까지 상업은행측과 협상을 벌여 현재 6개월 예금의 경
우 7%, 1년 예금의 경우 9%인 금리를 10%안팎까지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시관계자는 "공공성이 강한 서울시 자금을 경쟁입찰방식으로 은행을 선정,
예치할 경우 은행들간 과열경쟁으로 일반인들의 대출금리가 인상되거나 자금
의 안정성이 떨어지는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은행이 여러곳으로 분산될 경우 예산집행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행정력
이 투입되는 등 다른 부작용도 고려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지금까지 상업은행을 시금고로 계속 유지하되 금리를 높이거나 특별회
계 및 1년이상의 정기예금 가운데 일부를 다른 은행에 예치하는 방안등을 검
토해왔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