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판화 95" 창립전이 20~3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
(735-2655)와 종로갤러리(737-0326)에서 열린다.

미술대중화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판화의 질적저하를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된 전시회.

김용식 강애란 곽남신 박광렬 서정희 송대섭 윤동천 황용진 정영목
윤익영씨 등 대학에서 판화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운영위원을
맡았다.

주제는 "에디션과 실험성의 경계위에서".

52명의 판화작가가 참가, 각자 6m의 전시벽면에 미발표신작을 선보인다.

마네킹이나 나무상자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기법의 설치 및 입체
작품도 출품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