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들은 오는 99년1월1일자로 실시되는 역내 단일
통화제 참여국 선정시기를 98년1월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12일 밝혔다.

이같은 합의내용은 오는 15일과 16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단일통화 참여국 결정시기와 관련, 프랑스는 97년말을 주장해온 반면
독일은 97년도의 최종 경제수치가 나오는 98년초를 주장해 왔다.

단일통화 참여국이 되려면 공공부문 적자가 국내총샌산(GNP)의 3%를 초과
하지 않을 것등 마스트리히트조약이 명시한 경제집중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