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노동행정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땀흘려온 노동공무원.

올해 국내 노사문제 핵심지역중 한곳인 인천의 한라중공업과 대우자동차등
대형사업장의 임협과 단협때마다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노사양측의 상호양보
를 이끌어내 타결시킨 숨은 주역.

노사간 갈등요소를 사전해결하기 위해 인천지방 노동청이 올해 실시한
기업순회 노.사.정간담회 개최에 앞장섰고 756개 사업장의 노사협의회 운영
을 적극 지원, 분규요인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 (주)전방등 인천지역 230개업체가 하계휴가 기간을 이용해 노사화합
전진대회를 개최토록 지원, 노사협조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했다.

인천지역 노동계 현안인 해고자문제에도 발벗고 나서 근로자들과 동고동락
하며 문제해결의 선봉역할을 하는등 노사양측에 공정한 중재자로서의
공직자상을 보여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