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신이 업계 최초로 주로 아시아 각국 주가지수와 옵션에 동시
투자, 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해외투자펀드가 선을 보인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있는 중앙투신은 11일 아시아 신흥공업국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있는 홍콩 싱가폴 태국등 아시아 각국 주가지수에
80%를 투자하고 나머지를 국내채권에 운용하는 아시아 인덱스 트러스
트(AIT)를 개발 재정경제원에 발매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신은 국제 증권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해외투자펀드가
외국 주식을 직접투자, 높은 수익이 기대되나 이에따른 위험도 높은데
반해 이상품은 주가지수와 헤지수단으로 옵션에도 투자, 주가 하락시
원금 보장이 가능하며 주가지수상승분의 85%정도가 수익으로 거둬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투신은 AIT가 아시아 각국 지수를 인덱스로 하는 국내최초의 상
품으로 동양증권이 공동개발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