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중국, BOT방식 SOC확충..고속도로건설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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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정부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외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BOT(건설.운영.이전)방식에 의한 외국업체들의
참여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통신부 고속도로관리부의 프로젝트 담당관인 장
데화는 중국당국이 BOT방식의 자금조달에 관한 일련의 법규를 정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방식이 채택되면 고속도로 건설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
했다.
BOT방식은 사회간접자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업체가 자체자금으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일정기간 이를 운용해 투자자금과 이윤을 회수
한뒤 발주처에 인도하는 형태의 "고위험-고수익" 프로젝트 수행방식으로
자금이 부족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장씨는 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 고속도로 건설에만 적어도 1천억원(한화
9조3천억원)이 소요된다면서 중국정부는 대부분의 자금을 국제자금시장에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는 BOT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는 아직 장애물이
많다면서 모든 BOT방식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국가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
아야 하는 점과 법규 미비,지방정부의 무관심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BOT방식에 의한 고속도로 건설이 시험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험 프로젝트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BOT방식에 의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
을 표명해왔으며 이와 관련한 법규도 마련되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외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BOT(건설.운영.이전)방식에 의한 외국업체들의
참여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통신부 고속도로관리부의 프로젝트 담당관인 장
데화는 중국당국이 BOT방식의 자금조달에 관한 일련의 법규를 정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방식이 채택되면 고속도로 건설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
했다.
BOT방식은 사회간접자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업체가 자체자금으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일정기간 이를 운용해 투자자금과 이윤을 회수
한뒤 발주처에 인도하는 형태의 "고위험-고수익" 프로젝트 수행방식으로
자금이 부족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장씨는 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 고속도로 건설에만 적어도 1천억원(한화
9조3천억원)이 소요된다면서 중국정부는 대부분의 자금을 국제자금시장에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는 BOT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는 아직 장애물이
많다면서 모든 BOT방식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국가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
아야 하는 점과 법규 미비,지방정부의 무관심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BOT방식에 의한 고속도로 건설이 시험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험 프로젝트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BOT방식에 의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
을 표명해왔으며 이와 관련한 법규도 마련되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