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등 국내기업과 미국의 유수한 살로먼브리더스 증권이 합작한 한누
리살로먼증권이 오는 12월말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한누리살로먼증권은 20일 재정경제원에 본인가를 신청했으며 12월말부터 법
인영업, 국제브로커매매등 도매위주의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SB증권에서 회사명이 바뀐 한누리살로먼증권은 동방페레그린증권에 이
어 두번째 합작 증권사로 자본금이 5백억원이며 아남산업 27%, 강원산업 미
륭상사 에스콰이어 각각 6%등 국내기업 51%, 미국 살로먼브러더스가 49%의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있다.

초대 사장은 정헌준 전아남산업 사장실고문이 임명됐는데 정사장은 외환은
행전무 효성물산부회장 은행연합회 부회장등을 지냈다.

한누리살로먼증권은 임직원 85명에 지점망없이 본점만으로 출범하게 되며
여의도 쌍용타워빌딩 21, 22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