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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애플 합작사 `칼레이다랩' 4년만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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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IBM과 애플이 멀티미디어 산업분야에서의 주도권 장악을 위해 지난 91년
    설립한 합작회사인 칼레이다랩이 출범 4년만에 "좌초"됐다.

    IBM측이 더이상 칼레이다에 돈을 쏟아붇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공식발표함으로써 합작회사로서의 이 회사의 운명은 끝난 셈이다.

    칼레이다는 PC나 TV,게임기등에서 모든 종류의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업체로 수개월전
    "스크립트엑스"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언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그러나 제품의 개발시기가 너무 늦었다는데 있었다.

    당초 계획보다 2년이상 지체됐으며 그동안 경쟁회사 제품이 확고한 자리를
    굳혀버린 것이었다.

    주변에서는 이와 관련,"사공이 너무 많아 배가 산으로 간"경우라고 말하고
    이것이 칼레이다의 결정적인 좌초원인이 됐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이의 파장이 칼레이다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있다.

    IBM과 애플은 칼레이다 외에도 차세대 운영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휴렛팩커드와 함께 "탤리전트"란 합작회사를 설립, 칼레이다보다도 많은
    투자를 하는 중이다.

    칼레이다에는 1억5천만-2억달러가 투자된데 비해 탤리전트에는 4억달러정도
    가 들어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칼레이다와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탤리전트도
    비슷한 운명을 맞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무성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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