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자금파문으로 그동안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거쳤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증시가 점차 안정을 되찾을 듯하다.

1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하는 가운데 930~940포인트대까지 올라와
있어 지수가 하락한다 해도 제한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따라서 증시는 주가의 점진적 상승과더불어 바닥다지기 국면이 전개될
듯하다.

지방은행 증권 단자등의 금융주와 제약등 중소형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장중 저점을 이용한 선별매수가 유리해 보이며 수출관련 대형주는 반등시
현금화전략이 유효할듯 하다.

이충은 < 교보증권 대구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