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5월드컵 골프대회 첫날 경기에서 하위권을 마크했다.

9일 중국 심천의 미셜힐즈CC(파72)에서 개막된 대회(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한국은 최상호가 1언더파 71타,최광수가 78타를 치며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32개국중 26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골프대회는 지역예선을 거쳐 32개국을 선발,각국에서 2명씩 출전
해 기량을 겨루는 국가대항 단체전이다.

데이비스 러브3세(65타)와 프레드 커플스(68타)를 4년째 대표로 출전시킨
미국은 합계 133타로 선두에 나서며 4년연속 우승을 노릴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