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언론인으로서 민족혼을 일깨웠던 장지연선생을 기리는
위암 장지연상 제6회 시상식이 1일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있었다.

위암 장지연기념사업회(이사장 박권상)와 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이상하)가 공동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민영규 연세대명예교수
(한국학부문) 소설가 최일남씨(언론부문) 표재순 SBS프로덕션사장
(방송부문)이 상패와 연구비 1,000만원씩을 받았다.

또 설창수 신경남 일보고문이 특별공로패를, 장지연선생의 묘소정화
사업을 벌인 김 규마산시장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