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호저 전자신문사간 7,000원)

전북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인 저자가 멀티미이더시대의 정보전략을
소개했다.

정보통신의 뿌리를 전통문화아서 찾아 이를 멀티미디어와 접목시킨 것이
특징.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정보유목민의 발달과정으로 해석한다.

수렵사회의 인류가 창과 도끼로 먹이를 좇았다면 현대인은 핸드폰과
노트북 컴퓨터로 정보를 사냥한다는 것.

1부 ''사람의 정보''에는 비트정보와 다듬이소리, 음양오행과 마패의
정보코드등에 대한 분석을 싣고, 1부 ''한국 전통문화속의 정보의 양''에서는
한지와 CD롬, 윷과 주사위를 대비시킨 정보의식의 차이를 비교했다.

3부 ''사람의 PC네트워크'' 4부 ''21세기의 오감 멀티미디어통신''에는
컴퓨터와 해커, 미디어 융합과 감성통신, 선없는 케이블TV등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저자는 전통문화의 디지털적 감각을 활용한 우리기술로 ''기토불이''의
대응전략을 펴는 것이 경쟁력강화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