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25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가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12.08%를 기록했다.

1천5백35억원규모의 당일발행물 대부분을 증권사가 상품으로 보유함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기조가 강보합세를 유지,채권시장이 비자금파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전날 큰폭으로 상승했던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를 나타냈으며 1일물
콜금리는 전날보다 0.5%포인트 상승,12%를 기록했다.

콜금리가 소폭 상승한 것은 월말자금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채권전문가들은 시장기조에 영향을 미칠 뚜렷한 재료가 없는 만큼 당분간
회사채수익률이 횡보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