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경쟁력확보 차원에
서 시범적으로 1개의 재래시장을 선정,주상복합상가로 재개발키로 했다.

시는 재개발방식으로 정비될 재래시장을 교통체증이 심하고 도심환경이 어
려운 곳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재정비되는 재래시장에는 주차시설을 비롯 소방시설과 공동판매,하역,냉동
.냉장저장시설,기시설,물처리시설 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를위해 내년에 국비와 시비로 우선 1개소의 재래시장에 20억원과 점
포당 2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확보,시범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는 재래시장 정비를 위해 시내 31개 재래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내년
5월까지 마치고 관계전문가 자문과 사업대상자의 의견을 청취한 뒤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