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기획 여성생활문화팀은 지난 8월 결성됐다.

가정에서 구매하는 상품의 60-70%를 결정할 정도로 소비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더해가는 여성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적응하자는 뜻이다.

여성전문팀답게 팀장도 10여년간 패션과 여성제품광고를 담당해온
유종숙씨가 맡았으며 오창호교수(한신대 경영학과) 김희진교수(광주대
출판광고학과) 등 국내외에서 공부한 2명의 자문교수가 포진, 무게감을
더했다.

이팀은 단순히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하나의 정보수용자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여성의 소비생활과
구매행동에 관련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팀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여성생활문화팀은 앞으로 여성관련제품의 소비자니즈를 분석하여 이를
마케팅전략에 반영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