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건설 무역등 트로이카주의 신용융자만기도래물량이 순조롭게
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신용만기물량은 모두 2천2백54만주로
이번주의 1천6백50만주보다 높았다.

이에따라 신용물량의 70%를 넘는 트로이카주의 신용매물부담도 지난주
에 이미 순조롭게 소화돼 고비를 넘겼으며 이번주 트로이카주의 신용부
담도 예상보다 크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주의 경우 이달들어 신용만기상환주수가 하루 60만-90만주에 이르
고 있어 신규신용융자주수인 40만-80만주보다 많아 융자잔고주수도 이달
초 4천만주대에서 3천9백만주를 밑돌았다.

증권주와 건설주도 이달들어 상환규모가 하루 40만-70만주의 상환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무역주인 도매업종은 하루30만-60만주씩 상환돼 잔고주수도
줄어들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금융주와 건설주가 다음 순환상승의 차례로 지목되고
있다며 신용만기물량소화와 업종상승을 이끌만한 매기집중이 있어야 트
로이카주가 반등할것으로 보고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