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8일 금년산 추곡 9백60만섬을 수매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수매물량을 각 시,도별로 가배정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날 농촌에서 쌀 수확을 시작함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협
정에 따라 올해 예산에 배정된 공식 추곡수매량 9백60만섬을 시,도에 임시
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부 관계자는 추곡수매는 16일,20일,25일 등 3개안을 검토하고 있으
나 20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각 시도별 배정물량을 보면 전남이 1백69만2천섬으로 가장 많고 전북 1백
53만2천섬,충남 1백50만9천섬,경북 1백30만7천섬,경기 1백19만5천섬 ,경남
1백1만8천섬,충북 57만8천섬,인천 14만1천섬,광주 10만9천섬,대구 5만5천
섬,부산 3만8천섬,대전 3만3천섬 등이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